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재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영되는 박보영, 서인국 주연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 담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이번에는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재방송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방송 정보

 

연출 : 권영일
극본 : 임메아리
채널 : tvN
방송시간 :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1시간 10분)
몇부작 : 16부작
시청률 : 최신 4.1% (1회)
출연배우 :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다원, 우희진, 송진우, 송주희, 최소윤, 박태인, 이승준, 허재호, 남다름, 오연아, 손우현 등 

 

 

 

1.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인물관계도

 

 

 

 

2.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탁동경 / 28세 (박보영)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 주임

 

내 인생은 누구의 장난인지.

 

동경의 나이 열 살, 교통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잃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장례식장에 갓 일곱 살이 된 남동생 선경의 손을 잡고 앉아있었다. 아이라고 해서 다 모르지는 않아서 동경은 울지 않고 버텼다. 그날부터였을까. 운명이 걸어오는 못된 장난에 동경의 인생이 속수무책 넘어지기 시작한 게.

 

장난까나. 하나도 재미없거든?

 

이모의 손을 잡고 내려온 제주도. 바람과 바다의 콜라보로 빚어진 유년기와 청소년기 덕분에 동경은 꽤 괜찮은 어른이 되었다. 누가 주지도 않은 눈치를 보는 버릇은 제주가 아니라 동경 스스로가 동경에게 준 것이었다.

웹소설 편집자는 세상의 눈치를 보다가 떠밀려 선택한 직업이었다. 목표도 원대한 꿈도 없는 삶. 그저 이어지기에 급급한 삶. 그래도 괜찮아. 이 정도면 되었다. 이 정도면 살만하다 생각했었더랬다. 순진하게.

 

뇌종양 선고를 받은 날, 동경은 하늘을 향해 주먹질을 하고 싶었다.

 

 

 

HAPPY BAD DAY!

 

새벽 세시에 초인종 누르고 찾아온 이 미친놈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고민이 무색하게 그 미친놈은 자신을 ‘멸망’이라 소개했다. 그러고는 대뜸 동경의 소망을 이뤄주러 왔다고 했다.

 

아주 오랫동안 동경은 누군가 제게 대답해주길 바라 왔다. 멸망과 함께하는 100일 동안 동경은 멸망이 제게 온 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 물음은 세기와 문명을 건너 네게 닿았구나. 너는 그 많은 것들을 건너 내게로 왔구나. 멸망에게 사람이라 이름을 붙인 것은 동경이었다. 사람이란 단어는 사랑과 닮았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동경은 처음으로 누군가가 아닌 자신에게 물었다. 동경아 넌 뭘 원하니. 네, 저는 이 사람이, 이 사랑이 존재하길 원해요.

 

오래 미뤄온 운명의 답이 들려온 순간이었다.

 

 

 

멸망 / 나이 미상 (서인국)

멸망

 

이 땅에 멸망 있으라.

 

그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태어났다. 빛의 마지막 자리, 어둠의 첫 번째 자리. 그곳이 그의, '멸망'의 고향인 셈이다.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그가 하는 일은 그저 존재하는 것뿐이다. 그것은 그의 의지도, 그의 사명도 아니다. 그저 주어진 운명일 뿐. 기실 의지도 사명도 없이 타고난 운명에 질질 끌려 살아가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 인간 또한 그렇다. 그래서일까. 그가, ‘멸망’이 굳이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은.

 

멸망은 소년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는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중간관리자다. 중간관리자란 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법. 언제나 침착한 민원인만이 존재하는 건 아닐 테니 신은 이를 안배해 그에게 멸망의 권능과 함께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멸망은 종합병원에 산다.  병원 안 그 누구도 그에게 위화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는 살아있는 자가 아니므로. 사실 영원히 산다는 것은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다와 가까운 개념이다. 덕분에 그는 안정적이게 여가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한동안은 제 스스로 발령한 이 근무지에서 무료하지만 매력적이게 지낼 예정이었다. 이제는 몇 번인지 셀 수도 없는 그 날만 아니었어도.

 

 

HAPPY BIRTHDAY!

 

자신의 생일, 그는 단 한명의 인간을 선정하여 그의 소망을 이뤄준다. 멸망과 꼭 어울리는 까만 밤이었고, 별이 죽어갔고, 자신의 생일이었다.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이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동경을 골라 들었다. 그게 제게 잘못 온 선물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서.

 

"니가 죽었으면 좋겠어. 죽어봤으면! 그럼 내 마음 알 테니까!"

 

너의 그 말에 코웃음을 쳤었나. 그러나 결국 네 말이 다 맞았다. 나는 너와 함께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존재였다. 시한부인 동경과 함께 하는 100일. 그의 마음에 이상한 소망 하나가 싹트기 시작했다. 살아도 죽어도 이룰 수 없는 소망. 살아있고 싶다. 그래서 너와 함께 죽어버리고 싶다.

 

 

 

 

차주익 / 33세 (이수혁)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

 

타고난 여유에는 이유가 있는 법.

 

주익은 요즘 애들의 장래희망이다. 참고로 요즘 애들의 장래희망은 유투버, 연예인, 공무원, 건물주, 건물주의 자녀 등이 되시겠다. 그 중 제일 되기 힘든 것이 건물주의 자녀. 이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직업(?)이기에 그렇다. 원했던 스펙은 아니었으나 달콤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으니 저도 저만의 길이 있다고요! 주제 파악은 주익이 가진 것 중 가장 큰 재능이었다. 주익의 배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평가했다. 사람이 묘하게 여유 있어 보여. 그럴 때마다 주익은 그저 씩 웃고 말았다. 묘하게라뇨. 대놓고 여유 있는데.

 

모든 것은 계획대로 완벽히 꼬이고 있어.

 

주익의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사람이었다. 때문에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주익의 재능, 주제파악. 출판업계는 그것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업계였다. 고르고 골라 아버지 건물에 세 들어있는 출판사에 취직했다.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물 흐르듯 건물관리를 맡기며 펜트하우스를 내줬다. 모든 것이 우연 같았으나 사실 모든 것이 주익의 계획대로였다. 이 건물을 물려받는다. 그 사이 수입은 편법으로 증축해나간다. 될성부른데 아주 조금 모자란 작가를 골라 출판사 모르게 1대 1로 인센티브 계약을 하고 그들의 웹소설을 최선을 다해 TOP 10위권 안으로 올려놓는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떡 하나 줬더니 잡아먹던데요.

 

모든 것이 그 빌어먹을 떡 때문이다. 떡의 역사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옆집 수영꼴통이 과외 구한다니까 내일부터 옆집으로 출근해." 아버지의 말 하나로 주익과 수영 꼴통, 그러니까 현규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수능 전날 과외 선생 노릇한답시고 줬던 떡 하나가 파국을 불러왔다. 떡의 나비효과라고나 할까. 그 떡을 먹고 급체한 현규는 수능시험장 대신 병원 응급실로 향했고, 그 바람에 도피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 바람에 사귀던 지나와 헤어지게 되었고, 그 바람에 그 일이 터지고야 만 것이다.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지금, 9년 후에 주익은 되도 않는 작가랑 계약을 하게 되었다. 이 되도 않는 로맨스 작가 나지나와.

 

로맨스의 무서운 힘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그걸 깨달은 순간 주익에겐 새로운 계획이 생긴다. 세상은 그 계획을 짝사랑이라고 부르지만. 자고로 계획은 꼬이라고 세우는 법, 최고의 짝사랑에는 최고의 시련이 따르는 법이다.

 

 

 

이현규 / 29세 (강태오)

카페 사장

 

그에게서는 늘 비누냄새가 난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어디 가서 물에 빠져 죽을까 봐 시킨 수영이었다. 소독약을 푼 물속에 하루를 보내다 보면 언뜻언뜻 제 몸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그런 느낌이 들 때마다 하루에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몸을 빡빡 씻었다. 그래서인지 그에게서는 늘 비누냄새가 났다. 여학생을 떼로 홀리기에 충분한 냄새였다. 그 떼 중에서 그녀도 있었다. 나지나. 현규의 첫사랑이었다.

 

소년은 자라지 않고,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열여덟 지나는 다짜고짜 쳐들어와 무슨 멱살을 잡듯 고백했다. 그 풋사랑이 소년을 움직였다. 평생 하지 않은 공부를 시작한 것도 그 사랑 때문이었다. 오로지 지나와 가까이 있기 위해서. 그러려면 반드시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야 한다. 안타깝게도 현규의 여자 친구 지나는 공부를 그럭저럭 잘했기 때문에. 그러나 사랑은 결코 만능이 아니었으니…….

 

해보지 않은 공부가 체질에 맞을 리 없었고, 현규는 흐르는 대로 흘러가다 벽에 부딪치면 그대로 도망치는 인간이었기에 그의 강한 의지는 곧 강한 도망의지로 변하고야 말았다. 그러다가 결국 현규는 도피유학을 선택했다. 사랑으로부터, 쪽팔림으로부터 도망친 거였다. 그렇게 현규의 첫사랑은 흐지부지 끝났다. 도망침으로써.

 

 

두 번째 성장통.

 

수영을 해왔으니 수영을 계속 했을 뿐 그리 큰 의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는 곧 수영을 접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 일 저 일 기웃거리다 과보호 부모를 졸라 카페를 차렸다. 수영으로 다져온 몸매와 쓸 만한 미소가 그의 영업비법이랄까. 그렇게 나름 스물아홉의 멋진 남자로 성장했다고 생각했다. 지나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지나를 만나고 나서야 현규는 자신이 똑바로 보이기 시작했다. 현규는 그만 도망치고 싶었다. 이제 그만 성장하고 싶었다. 현규는 이번에야 말로 부딪쳐서 깨져보려고 한다. 이 사랑이라는 벽에. 나지나라는 놓쳐버린 골인지점에. 해온 게 수영뿐이라 출발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건 도가 텄다. 결과는 고개를 들어봐야만 알 것이다. 승자가 누구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제 막 휘슬이 울렸으므로.

 

 

 

나지나 / 29세 (신도현)

웹소설 작가

 

작가치고 예쁘시네요.

 

소싯적에 아이돌 해볼 생각 없냐는 제안을 숱하게 받았더랬다. 작가가 되고나서부터 자꾸 이런 소리를 듣는다. "작가치고 예쁘시네요.", "작가처럼 안 생기셨어요." 칭찬이라고 하는 걸까 시비라고 거는 걸까? 아, 예. 제가 눈이 한 세 개쯤은 달렸어야 했는데 거 미안하게 됐수다. 

 

비법은 없구요. 인소와 판소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부터 작가가 될 생각은 없었다. 다년간 다져진 인소와 판소 구독 실력이 지나를 여기까지 자연스럽게 이끌고 왔을 뿐. 자고로 고급독자 3년이면 클리셰를 읊고 클래식을 꿰뚫는다 했다. 그 클리셰와 클래식이 감히 자신을 언어영역 1등급에 이어 국문과까지 진출하게 했노라고 지나는 회상 한다. 왜 혼자 회상씬을 찍고 있냐면 눈앞에 하얀 한글 창이 있기 때문이다. 원래 글 쓸 때는 글 쓸 생각 말고는 별 생각을 다 할 수 있는 법이거든.

 

통장에 첫 정산금액이 찍힌 날, 지나는 바로 회사를 그만뒀다. 그대로 겁도 없이 직업작가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때는 몰랐다. 내가 나를 고용하고, 내가 나를 부려먹고, 내가 나를 혼내야 하는 이 프리랜서의 길이 이토록 꽃길일 줄은.

 

 

꽃길은 꽃길인데 장미꽃길이야. 예쁜데 아퍼. 엄청 아퍼.

 

첫 끗발이 개끗발이라고 했던가. 별생각 없이 쓴 첫 작품이 중박을 치고 고통과 노력을 쏟아부은 두 번째 작품은 폭망 했다. 짧게 끝내고 다음 작품에서 대박을 노리자는 담당 편집자 동경의 말에 가타부타 말없이 연재를 종료했다. 그리고 다시 칼 갈아 준비한 세 번째 작품은… 대폭망. 그래, 거기까진 그래도 참을 수 있었다. 첫 연재, 첫 회부터 꾸준히 댓글을 달아 왔던 독자가 네 번째 작품에 [실망이네요] 댓글을 단 순간 지나 안에 있는 인내심과 자존심 그 외 등등 심心이란 심心은 다 무너져 내렸다.

 

무너진 모든 종류의 심心을 위해 악마의 손이든 귀신의 손이든 잡겠다고 생각한 순간, 눈앞에 차주익이 나타났다. 손대는 모든 웹소설을 TOP 10 안에 반드시 올려놓는다는 그 신의 편집자 차주익이. 근데 그 유명한 차주익이 아는 얼굴일 줄은 몰랐는데?

 

차주익이 자신이 아는 그 얼굴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과거에서 온 악마, 흑역사에서 온 귀신. 그것은 차주익이 아니라 자신이다. 이것은 하늘이 주신 벌인가 기회인가. 기회지, 기회야. 암. 하지만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일이 이토록 견고한 스킨십을 요하는 일인 줄은 미처 몰랐는데. 몰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 그러나 모르고 해버린 것들은 언제나 위대하고 위험한 법이었다.

 

 

 

탁선경 / 25세 (다원)동경의 동생, 취준생

2021, 대한민국의 누나들을 빡치게 할

 

최악의 동생이 온다!

 

일곱 살에 부모를 잃었지만 대신에 엄마를 두 명이나 얻었다. 이모인 수자와 누나인 동경이 그 두 명의 엄마다. 나이가 두 자리인 것과 한자리인 것은 이리도 차이가 나는 걸까. 열 살에 이모 인생에 얹혀살게 된 누나 동경은 주지도 않는 눈칫밥을 혼자 다 먹었고, 일곱 살이던 자신은 눈칫밥이 다 뭐냐 싶게 하루 네 끼, 컨디션 좋을 땐 다섯 끼씩 꼬박 챙겨 먹으며 컸다. 아마도 자신이 먹을 눈칫밥을 누나가 남겨놓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하고 생각이야 한다.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른 문제여서 그렇지. 누가 그래 달라고 했나. 그걸로 생색낸다면 선경도 할 말이야 있다. 나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생이었다고. 그리고 나는 누나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아무 꿈도 목표도 없는 누나와 달리 너무 많은 꿈과 너무 많은 목표가 있어서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은 저지르고 안 되면 수습은 누나한테 부탁해볼까? 성공하면 어차피 누나한테 한 방에 갚아줄 거니까. 그렇게 철없이 꿈을 향해 이리저리 두리번대고 있는데 믿기지 않는 말이 들려온다.

 

뭐? 우리 누나가 아프다고? 그럴 리 없어! 어제 누나한테 맞았는데 주먹 개 쎘다고!

 

 

 

강수자 / 48세 (우희진)동경과 선경의 이모

인생 모토가 올인.

 

인생에 적당히라는 것이 없다. 어릴 때부터 성질이 급했다. 한번 정하면 달려가기 바빴다. 달려가서는 마구 퍼부었다. 천성이 그랬다. 언니랑은 얼굴만 닮은 쌍둥이였지 성격은 정반대였다. 꼭 반을 쪼개서 그런 성질만 제게 퍼부은 것처럼 언니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었다.

 

그런 언니가 죽었다고 연락이 왔을 땐 몸 반절이 꼭 떨어져 나간 것 같았다. 장례식장으로 달려가자마자 보인 것은 어른들 틈에서 울지도 않고 손을 꼭 잡고 앉아있는 동경과 선경이었다. 언니가 내게서 떨어져 나가며 이런 부스러기들을 흘려놓고 갔구나. 서로 책임을 미루는 집안 어른들 틈에서 아무것도 재지 않고 소리쳤다. 제가 키울게요. 그때 나이가 서른이었다. 그때부터 쭉 수자는 연애도 결혼도 마다하고 3교대 카지노 딜러를 하며 동경과 선경을 키웠다.

 

그야말로 둘에게 인생을 올인한 거였다. 그런 수자에게 자신의 인생을 올인하고 싶어 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케빈은 카지노에서 수자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다고 했다. 결혼해서 함께 캐나다로 가자고 했다. 동경이 대학 졸업반이 되고, 선경이 스물이 되자 동경과 선경은 수자의 인생에서 떨어져 나갈 것을 선언했다. 미안했고, 고마웠고, 사랑했다. 그렇게 케빈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끽 중이었는데 한국에서 난데없는 소식이 날아 들어온다.

 

인생을 올인해 키워온 부스러기가, 내 동경이가 얼마 살지 못한다는.

 

 

 

 

 

3.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재방송 시간은?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재방송은 tvN과 O tvN에서 무료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최신 편성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재방송 시간 바로가기

 

 

편성표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시청하고 싶으신 분들은 티빙에서 유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재방송 시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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